Na 1 Li 리튬 GROUP 1 18 Ne 네온 GROUP 18 자연이 숨겨둔 규칙성, 주기율표 같은 족(세로줄) 원소들은 화학적 성질이 비슷하다 ELECTRON CONFIGURATION · GROUP · PERIOD
CHAPTER Ⅱ · 물질과 규칙성 · LESSON 03
10통과1-02-03

원소의 주기성

자연에 존재하는 92가지 원소를 순서대로 나열하면 신기한 규칙이 보인다. 일정 간격마다 비슷한 성질을 가진 원소가 다시 나타난다 ― 이것이 주기성(periodicity)이다. 이 규칙성을 발견해 정리한 것이 주기율표이다. 주기성의 비밀은 원자가 가진 전자의 배치에 있다.

01
주기율표의 구조와 의미를 이해한다.
02
같은 족 원소들의 유사성을 안다 (1족, 17족, 18족).
03
전자껍질 모형으로 원소의 안정성을 설명한다.
OPENING STORY · 멘델레예프의 꿈

"1869년, 그는 꿈에서 모든 원소가 제자리에 놓인 표를 보았다."

러시아 화학자 드미트리 멘델레예프(D. Mendeleev)는 알려진 63개 원소를 정리하다 잠이 들었다. 꿈에서 그는 원소들이 무게 순서로 배열된 표를 보았고, 깨어나자마자 그것을 종이에 옮겼다. 놀랍게도 표에는 몇 개의 빈자리가 있었다. 그는 그 빈자리에 들어갈 원소의 성질을 예측했고, 15년 안에 모두 발견되었다. 주기율표(periodic table)는 그렇게 탄생했다. 오늘날 우리는 그 규칙성이 원자 내 전자 배치 때문임을 안다.

SECTION 01

주기율표 — 자연의 규칙성 지도

주기율표는 가로로 7개 주기(period)세로로 18개 족(group)으로 이루어져 있다. 같은 주기의 원소들은 같은 수의 전자껍질을 가지고, 같은 의 원소들은 가장 바깥 껍질에 같은 수의 전자(원자가 전자)를 가진다. 화학적 성질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이 원자가 전자이다.

드미트리 멘델레예프 © Wikimedia
1869 · RUSSIA AGE 35
드미트리 멘델레예프D. Mendeleev
Russian chemist · 1834–1907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의 화학 교수. 1869년 2월 17일, 알려진 63개 원소의 원자량 카드를 책상 위에 늘어놓고 정리하다 잠이 들었다. 꿈에서 모든 원소가 자리잡힌 표를 보았다. 깨어나 종이에 옮긴 그 표가 인류 최초의 주기율표이다.
DATE
1869.02.17
ELEMENTS
63개
FAMOUS QUOTE "원소들을 원자량 순으로 나열하면 성질이 주기적으로 반복된다."
1871년 멘델레예프 주기율표 © Wikimedia
1871 · TABLE ? × 3
1871년판 주기율표v.2
Periodic Table · second edition
가로 8열·세로 12행으로 정리된 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물음표(?)로 비워둔 빈자리이다. 멘델레예프는 그 자리에 들어갈 원소의 원자량·밀도·녹는점·산화물 화학식까지 미리 예측했고, 15년 안에 갈륨(1875) · 스칸듐(1879) · 게르마늄(1886)이 모두 예측대로 발견되었다.
PREDICT
Ga, Sc, Ge
VERIFIED
~15년 안
HISTORICAL IMPACT 과학사상 가장 정확한 '미래 예측' 중 하나. 화학을 진정한 예측 과학으로 만들었다.
현대 주기율표 © Wikimedia
2025 · MODERN 118 elements
현대 주기율표IUPAC
Modern Periodic Table · 7 periods × 18 groups
멘델레예프 사후 큰 변화 두 가지: ① 원자량이 아닌 원자번호 순으로 배열(1913, 모즐리), ② 18족 비활성기체 추가(1894~). 현재 118개 원소가 모두 채워져 있고, 가장 무거운 7주기 원소들(113번 니호늄, 117번 테네신 등)은 가속기에서 인공 합성된다.
PERIODS
7
GROUPS
18
FUN FACT 113번 니호늄(Nh)은 일본이 발견·명명한 첫 원소(2016). 아시아 이름이 붙은 첫 원소이기도 하다.

🔬 전체 주기율표 (118개 원소) — 원소를 클릭해 보세요

같은 족(세로 열)의 원소들은 같은 색입니다. 원소 상자를 클릭하면 아래쪽에 한글명·원자량·양성자·중성자 등 자세한 정보가 표시됩니다. 화면이 좁으면 좌우로 스크롤하세요.

1H
2He
3Li
4Be
5B
6C
7N
8O
9F
10Ne
11Na
12Mg
13Al
14Si
15P
16S
17Cl
18Ar
19K
20Ca
21Sc
22Ti
23V
24Cr
25Mn
26Fe
27Co
28Ni
29Cu
30Zn
31Ga
32Ge
33As
34Se
35Br
36Kr
37Rb
38Sr
39Y
40Zr
41Nb
42Mo
43Tc
44Ru
45Rh
46Pd
47Ag
48Cd
49In
50Sn
51Sb
52Te
53I
54Xe
55Cs
56Ba
57-71*
72Hf
73Ta
74W
75Re
76Os
77Ir
78Pt
79Au
80Hg
81Tl
82Pb
83Bi
84Po
85At
86Rn
87Fr
88Ra
89-103**
104Rf
105Db
106Sg
107Bh
108Hs
109Mt
110Ds
111Rg
112Cn
113Nh
114Fl
115Mc
116Lv
117Ts
118Og
*란타넘족
57La
58Ce
59Pr
60Nd
61Pm
62Sm
63Eu
64Gd
65Tb
66Dy
67Ho
68Er
69Tm
70Yb
71Lu
**악티늄족
89Ac
90Th
91Pa
92U
93Np
94Pu
95Am
96Cm
97Bk
98Cf
99Es
100Fm
101Md
102No
103Lr
1족 알칼리금속
2족 알칼리토금속
전이금속
13족
14족
15족
16족
17족 할로젠
18족 비활성기체
* 란타넘족
** 악티늄족
☝️ 위 주기율표에서 원소를 클릭하면 한글명·원자량·양성자수·중성자수·전자배치 등 자세한 정보가 여기에 표시됩니다.
SECTION 02

1족 알칼리 금속 — 같은 가족, 비슷한 성격

리튬(Li) · 나트륨(Na) · 칼륨(K) · 루비듐(Rb) · 세슘(Cs) ― 모두 1족 원소이다. 이들은 모두 은백색의 부드러운 금속이고, 칼로 쉽게 잘리며, 공기와 빠르게 반응하고, 물과 만나면 격렬하게 반응한다. 같은 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성질이 거의 똑같다.

파라핀 속 리튬 © Wikimedia
2주기 · 1족 Z = 3
리튬Li
Lithium · 그리스어 lithos(돌)에서 유래
가장 가벼운 금속(밀도 0.534 g/cm³ ― 물에 뜬다!). 너무 가볍고 활발해서 칼로 자르듯 잘리고, 공기 중 산소·수분과 곧장 반응하므로 등유나 파라핀 기름 속에 보관한다. 가장 바깥 전자가 1개라 그것을 잃고 +1 양이온(Li⁺)이 되려는 강한 경향을 가진다.
M.P.
180.5 ℃
밀도
0.534 g/㎤
USE · 현대문명의 동력 휴대폰·노트북·전기차 리튬 이온 배터리의 핵심. 한 번의 자전거 한 대 무게의 원소가 도시 전체를 움직인다.
나트륨 금속 조각 © Wikimedia
3주기 · 1족 Z = 11
나트륨Na
Sodium · 라틴어 natrium에서 유래
은백색 부드러운 금속. 손으로 잘 잡히지 않을 만큼 무르고, 칼로 잘리며, 잘린 단면이 1초 만에 회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장 바깥 전자가 리튬과 똑같이 1개라 화학적 성질도 리튬과 거의 같다 ― 그래서 같은 족이다.
M.P.
97.8 ℃
불꽃색
노란색
USE · 일상 속 나트륨 소금(NaCl)의 절반. 도로변 주황색 가로등은 나트륨 증기 램프로 만든 단색광이다.
칼륨 금속 © Wikimedia
4주기 · 1족 Z = 19
칼륨K
Potassium · 라틴어 kalium(재)에서 유래
은백색 금속. 1족 중에서도 물과 가장 격렬히 반응한다 ― 물에 던지면 보라색 불꽃과 함께 폭발한다. 아래로 갈수록 반응성이 커지는 이유는, 원자번호가 클수록 바깥 전자가 핵에서 멀어 더 쉽게 떨어져 나가기 때문이다. 식물 비료 NPK(질소·인·칼륨)의 K가 이것.
M.P.
63.4 ℃
불꽃색
연보라색
USE · 생명체의 필수 원소 세포 안팎의 K⁺/Na⁺ 농도 차이가 신경 전달과 심장박동을 만든다. 바나나·고구마에 풍부.
REACTION 물과의 반응 — 아래로 갈수록 더 격렬해진다

Li + H₂O → 천천히 거품(H₂) 발생
Na + H₂O → 표면에서 빠르게 반응, 가끔 불꽃
K + H₂O → 보라색 불꽃과 함께 강한 폭발
Cs + H₂O → 매우 폭발적, 위험
모두 같은 반응(2 M + 2 H₂O → 2 MOH + H₂)을 하지만 격렬함이 점차 커진다. 이는 원자번호가 클수록 가장 바깥 전자를 더 잘 잃기 때문이다.

SECTION 03

17족 할로젠 — 색깔만 봐도 가족이 보인다

플루오린(F) · 염소(Cl) · 브로민(Br) · 아이오딘(I) ― 모두 17족 할로젠이다. 이들은 모두 이원자 분자(F₂, Cl₂, Br₂, I₂)로 존재하고, 전자 1개를 받아 -1 이온이 되려는 강한 경향을 가진다. 특이한 것은 상온에서의 상태와 색이 가족 안에서도 규칙적으로 변한다는 점이다.

액체 플루오린 © Wikimedia
2주기 · 17족 Z = 9
플루오린F
Fluorine · 라틴어 fluere(흐르다)에서 유래
상온에서 옅은 노란색 기체. 모든 원소 중 전기음성도 1위 ― 즉 가장 강하게 전자를 끌어당긴다. 유리·테플론·플라스틱까지 모두 부식시킬 정도. 가장 바깥 전자가 7개라 1개만 더 받으면 네온(Ne)과 같은 배치가 되어 매우 안정해진다.
B.P.
−188.1 ℃
상태
기체
USE · 치약 속의 플루오린 치약의 불소(F⁻)는 치아 표면의 칼슘과 결합해 산에 강한 막을 만들어 충치를 예방한다.
염소 기체 © Wikimedia
3주기 · 17족 Z = 17
염소Cl
Chlorine · 그리스어 chloros(황록색)에서 유래
상온에서 황록색의 자극적인 기체. 코를 찌르는 강한 냄새. 플루오린보다는 약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산화제로 세균·바이러스를 파괴한다. 수돗물·수영장의 살균제, 가정용 락스(NaClO)의 핵심 원소. 1차 세계대전 때 독가스로 쓰인 어두운 역사도 있다.
B.P.
−34.0 ℃
상태
기체
USE · 가장 친숙한 화합물 소금(NaCl)의 절반. 인류가 가장 오래 사용해온 화학물질 중 하나로, 생명체에 필수.
액체 브로민 © Wikimedia
4주기 · 17족 Z = 35
브로민Br
Bromine · 그리스어 bromos(악취)에서 유래
상온에서 진한 적갈색 액체로 존재 ― 주기율표에서 상온에 액체인 두 원소(수은과 브로민) 중 하나. 증기는 강한 부식성을 띠며 피부에 닿으면 화상을 입힌다. F→Cl→Br→I로 갈수록 분자가 무거워져 녹는점·끓는점이 점점 올라가는 규칙을 보여준다.
B.P.
58.8 ℃
상태
액체
USE · 옛 사진의 핵심 은브로민화물(AgBr)은 빛에 민감해 필름 사진 시대의 감광막에 쓰였다. 지금도 일부 난연제·살균제에 사용.
아이오딘 결정 © Wikimedia
5주기 · 17족 Z = 53
아이오딘I
Iodine · 그리스어 iodes(보라색)에서 유래
상온에서 광택 있는 보라-검정색 결정. 가열하면 액체가 되지 않고 곧장 보라색 기체로 승화한다. 할로젠 중 가장 반응성이 약하지만 그만큼 다루기 쉬워 의약품에 가장 많이 쓰인다. 인체에서는 갑상선 호르몬(티록신)의 핵심 성분으로 부족하면 성장 장애가 일어난다.
M.P.
113.7 ℃
상태
고체
USE · 의약품과 식품 요오드 팅크(상처 소독약), 미역·다시마 속 아이오딘, 후쿠시마 사고 후 배포된 요오드화 칼륨 알약.
PATTERN 족 안에서도 규칙적인 변화

F → Cl → Br → I로 갈수록: ① 상태 = 기체 → 기체 → 액체 → 고체 (녹는점·끓는점이 점점 올라감) ② 색깔 = 옅은 노랑 → 황록 → 갈색 → 보라색 (점점 진해짐) ③ 반응성 = 점점 약해짐. 즉 가벼운 할로젠일수록 전자를 더 강력하게 끌어당긴다.

SECTION 04

18족 비활성기체 — 안정의 비밀, 다른 원소가 따르는 이유

헬륨(He) · 네온(Ne) · 아르곤(Ar) · 크립톤(Kr) · 제논(Xe) ― 모두 18족이다. 이들은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 다른 원소와 결합하지 않아 화학적으로 '게으른' 원소이다. 그래서 비활성(noble, '귀족') 기체라 불린다. 비결은 가장 바깥 전자껍질이 가득 차 있어 더 이상 전자를 받거나 잃을 필요가 없다는 데 있다.

He
1주기 · 18족 Z = 2
헬륨He
Helium · 그리스어 helios(태양)에서 유래
우주에서 두 번째로 풍부한 원소이지만 지구에서는 매우 희귀하다. 1868년 태양의 스펙트럼에서 먼저 발견되었고 지구에서는 1895년에야 발견되었다. 가장 바깥 껍질에 전자 2개만으로 가득 차 있어 완벽히 안정하며, 끓는점 −269 ℃로 모든 원소 중 가장 낮아 절대 액체로 응축되지 않는 영역을 연구하는 데 쓰인다.
B.P.
−268.9 ℃
밀도
공기의 1/7
USE · 풍선과 MRI 풍선·비행선(불연성이라 수소보다 안전), 병원 MRI 초전도 자석 냉각(액체 He 사용).
NEON
2주기 · 18족 Z = 10
네온Ne
Neon · 그리스어 neos(새로운)에서 유래
무색·무취 기체. 1898년 발견되어 '새 원소'라는 뜻의 이름을 받았다. 가는 유리관에 채워 전기를 흘리면 전자가 더 높은 에너지 상태로 들떴다가 돌아오면서 강렬한 주황-빨간 빛을 낸다. 이것이 도시 야경의 네온사인이다. 다른 색 네온사인은 다른 비활성기체(아르곤·크립톤·제논)를 섞은 것이다.
B.P.
−246.0 ℃
방전색
주황-적색
USE · 도시의 빛 네온사인·고압 전압계, 일부 레이저(He-Ne 레이저)에 사용. 대기 중 농도는 약 18 ppm.
제논 아크 램프 © Wikimedia
5주기 · 18족 Z = 54
제논Xe
Xenon · 그리스어 xenos(낯선)에서 유래
대기 중에 단 0.09 ppm만 존재하는 매우 희귀한 기체. 비활성기체 중 가장 무겁고, 그만큼 다른 원소와 결합 가능성이 있어 1962년 최초의 비활성기체 화합물 XePtF₆가 합성되며 '비활성기체는 절대 반응 안 함'이라는 신화를 깨뜨렸다. 아크 방전 시 햇빛과 거의 똑같은 백색광을 낸다.
B.P.
−108.1 ℃
방전색
백색
USE · 영화관의 빛 영사기·IMAX·자동차 HID 헤드라이트의 광원. 우주선의 이온 추진 엔진(전기로 Xe⁺를 분사)에도 사용.
SECTION 05

전자껍질 모형 — 주기성의 진짜 비밀

왜 같은 족 원소들이 비슷한 성질을 가질까? 답은 전자껍질 구조에 있다. 원자의 전자들은 핵 주위 여러 층(껍질)에 차곡차곡 배치되며, 각 껍질은 최대 일정한 수의 전자만 담을 수 있다 ― K(2), L(8), M(8 또는 18) ··· 가장 바깥 껍질의 전자 수가 그 원소의 화학적 성질을 결정한다.

⚛️ 전자껍질 시뮬레이터 — 1~118번 모든 원소

주기별로 정리된 버튼에서 원소를 클릭하면 전자가 K·L·M·N·O·P·Q 껍질에 어떻게 채워지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줍니다. 가장 바깥 껍질이 8개로 가득 차는 비활성기체에 주목해 보세요.

H
수소
원자번호 1 · 1주기 1족
전자배치: 1
가장 바깥 껍질에 전자 1개. 1개를 잃으면 비활성기체와 같은 전자 배치가 된다.

주기성의 핵심 원리 — 옥텟 규칙

아래 4가지 전략 상자를 클릭하면, 각 전략의 실제 원소 예시와 전자 이동 다이어그램이 아래쪽에 표시됩니다.

★ TARGET — 안정의 기준

비활성기체 (18족)

가장 바깥 껍질이 가득 차 있다(8개, He만 2개). 다른 원소와 결합할 필요가 없다 → 매우 안정.

CLICK ▸
⬇ 전자 잃기

금속 (왼쪽 족)

바깥 전자 1~3개. 차라리 그것을 잃어서 비활성기체 배치가 되려 한다 → 양이온.

CLICK ▸
⬆ 전자 얻기

비금속 (오른쪽 족)

바깥 전자 5~7개. 부족한 1~3개를 받아 비활성기체 배치가 되려 한다 → 음이온.

CLICK ▸
EXAMPLE · NOBLE GAS
제목
반응식
설명
OCTET 옥텟 규칙 — 다 같이 8개를 향해

대부분의 원소는 가장 바깥 껍질에 전자 8개를 가지면 안정해진다(수소·헬륨은 2개). 이것이 옥텟 규칙(octet rule)이다. 모든 화학결합은 결국 원소들이 옥텟을 채우려는 노력의 결과다. 주기율표의 모든 규칙성도 이 한 가지로 설명된다.

EXPLORATION · 탐구 활동

⚗️ 같은 족 원소들의 유사성 실험 설계하기

직접 실험은 위험하므로, 가상 실험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 영상으로 결과를 확인해 본다.

1

가설 설정 · "1족 금속 Li · Na · K는 모두 물과 반응할 것이고, 아래로 갈수록 더 격렬할 것이다."

2

변인 통제 · 같은 양(0.3g), 같은 부피 물(100mL), 같은 온도(20℃), 같은 용기. 변하는 것은 금속의 종류만.

3

관찰 항목 · 반응 속도, 발생 기체의 양, 불꽃 색깔, 용액의 색 변화, pH 변화.

4

예측 후 검증 · 가설을 표로 정리한 뒤 교사가 보여 주는 시뮬레이션 영상(YouTube "alkali metals water reaction")과 비교.

5

결론·확장 · 17족(F, Cl, Br, I)에서도 유사한 가족 규칙성을 찾을 수 있는지 토의한다.

WRAP UP

이 단원에서 배운 것

KEY 01 주기율표는 자연의 규칙성 지도

가로 7주기, 세로 18족. 1869년 멘델레예프가 처음 정리했고, 1913년 모즐리 이후 원자번호 순으로 배열한다. 원자번호가 늘어남에 따라 비슷한 성질의 원소가 일정 간격마다 반복해서 나타나는 것이 주기성이다.

KEY 02 같은 족 = 비슷한 화학적 성질

같은 세로줄(족)에 있는 원소들은 화학적 성질이 매우 비슷하다. 1족 알칼리금속(Li·Na·K)은 모두 물과 반응하고, 17족 할로젠(F·Cl·Br·I)은 모두 이원자 분자를 이루며, 18족 비활성기체(He·Ne·Ar)는 모두 반응성이 거의 없다.

KEY 03 족 안에서도 점진적인 변화

같은 족이라도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차이가 있다. 1족은 물과의 반응이 점점 격렬해지고(Li → Na → K), 17족은 녹는점·끓는점이 점점 올라가 기체 → 액체 → 고체로 바뀌고(F → Cl → Br → I), 색깔도 점점 진해진다.

KEY 04 규칙성의 원인은 전자껍질 구조

원자의 전자는 핵 주변 여러 껍질(K·L·M···)에 차곡차곡 채워지며, 각 껍질이 담을 수 있는 전자 수가 정해져 있다(2, 8, 8···). 가장 바깥 껍질의 전자 수(=원자가 전자)가 같으면 화학적 성질이 같다. 같은 족이 비슷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KEY 05 옥텟 규칙 — 모든 결합의 동기

대부분의 원소는 바깥 껍질에 전자 8개(He만 2개)를 가지면 비활성기체와 같이 안정해진다 ― 이것이 옥텟 규칙이다. 금속은 바깥 전자를 잃어서(양이온), 비금속은 받아서(음이온), 또는 서로 공유해서 옥텟을 채운다. 모든 화학결합의 동기가 이 한 가지로 설명된다.

KEY 06 멘델레예프의 위대한 예측 — 과학의 본질

1869년 멘델레예프는 자신의 표에 빈자리를 남기고, 그 자리에 들어갈 원소의 원자량·밀도·화학식까지 예측했다. 갈륨(1875), 스칸듐(1879), 게르마늄(1886)이 모두 예측대로 발견되면서 화학은 진정한 예측 과학이 되었다. 좋은 과학 이론은 단순한 정리가 아니라 미래를 예측하고 그 예측이 실험으로 검증되는 것이다.